전체 메뉴

[속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탄핵은 불확실성 있어…질서있는 퇴진 더 나은 방안"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2.08 18:26 | 최종 수정 2024.12.10 01:12 의견 0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언 파장과 관련해 "탄핵은 불확실성 있어 질서 있어 퇴진이 더 나은 방안"이라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의 수용은 적극적 직무행사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TV

국민의힘과 한덕수 총리가 국정 수습책을 논의하겠다는 발표를 둔 야당의 반발을 두곤 "당이 적극적이고 세심하게 총리와 협의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늦게 질서 있는 퇴진과 관련해선 “지금 이 사안이 대통령이 조기 퇴진하고 직무 집행 정지를 해야 할 만큼 심각하다는 점에서 국민 모두 동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의 경우 실제로 가결될 지,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 지에 대해 불확실성이 있다. 그 과정에서 극심한 진영의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시기를 정하는 조기 퇴진과 직무 배제는 분명한 예측 가능성을 국민들에게 드릴 수 있다. 그래서 질서있는 조기 퇴진이 더 나은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