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GNU) 공과대학 건축학과 서민진 강사가 법무부 주관 범죄예방디자인(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셉테드) 교육 및 정책 연구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12월 31일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상국립대 공과대학 건축학과 서민진 씨(왼쪽)와 강석진 건축학과 교수. 경상국립대

서 씨는 건축학과에서 박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강사로 활동 중이며, 지도교수인 강석진 교수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법무부 셉테드 지자체 공무원 위탁 교육을 시작으로 셉테드 사업 컨설팅 등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서 씨는 2024년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추진 단계별 표준 매뉴얼 교육자료 개발 및 교육 진행’과 ‘보호관찰소와 연계한 셉테드 사업 매뉴얼 연구’를 통해 법무부의 셉테드 정책의 확산에 기여했다.

강석진 교수는 “서민진 씨는 다양한 셉테드 연구 및 과제 수행을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축적하고 있으며 지금은 박사 학위 논문을 위해 가상현실 기반의 셉테드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연구자”라고 격려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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