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제4기 진주시민 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 교육생 23명 모집···2월 12~14일 접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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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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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에게 전문 정원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제4기 진주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 교육생 23명을 모집한다.
경남 도민(진주 시민 우선) 중 정원에 관한 관심과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월 12~14일이며 진주시청 산림정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을 받는다.
강의는 오는 3월 7일~6월 27일 총 16주간 매주 금요일, 경상국립대 설계실습실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방문자센터 2층 정원교육실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정원식물의 이해, 정원식물 관리, 정원조성의 방법, 정원 관리·운영 등 이론과 정원 현장 탐방, 정원 설계 실습 등의 실무로 구성된다.
교육 과정 80% 이상, 설계‧실습시험 및 과제 제출 70점 이상 이수자에 한해 기초과정 수료증을 수여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물과 정원에 관한 전문 교육으로 도심 속 정원에 생기를 불어넣게 되는 중요한 인적자원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22~2024년 100여 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해 진주시 정원정책 홍보 및 시민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에는 시민정원사들이 진주시민정원사협회를 설립해 진주시 정원을 운영·관리함으로써 시민의 복리 증진과 정원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주시민정원사협회는 올해 6월 ‘정원과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진주 초전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에서 정원사마을 조성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원문화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