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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정원문화도시 진주' 위한 리더 양성과정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모집, 오는 9월부터 교육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8.01 14:45 의견 0

경남 진주시가 도시 녹화와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주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교육생 48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과정은 기초와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의 심화과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이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15주간 매주 금·토요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방문자센터 2층 정원교육실과 경상국립대 설계실습실에서 한다.

진주시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생들이 심화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진주시 제공

신청자격은 경남도 도민(진주시민 우선) 중 진주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을 이수한 사람, 산림·원예·조경관련 학과 졸업증명서가 있는 사람, 산림·원예·조경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가진 사람, 산림·원예·조경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다.

신청접수는 진주시청 산림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정원양식의 이해, 테마정원 계획, 정원조성의 방법 등 이론과 세종수목원 탐방, 정원 설계 실습 등의 실무로 구성된다. 교육과정 80% 이상, 설계‧실습시험 및 과제제출 70점 이상 이수자에 한해 심화과정 수료증을 수여한다.

진주시는 시민정원사 양성으로 정원 및 녹지관리를 위한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정원문화 확산 연계활동을 기획해 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정원의 관심과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시민들이 정원에 대해 보다 폭넓은 안목과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문화도시 진주’ 실현을 촉진할 인적 인프라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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