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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2023년 상반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식 가져

85명 수료 '정원문화도시 진주'위한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29 15:59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지난 28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에서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진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2월부터 80시간 교육을 받은 기초과정 50명과 43시간 교육을 받은 특별과정 수료생 3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기초과정 수료생들은 향후 개설되는 심화과정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특별과정 수료생들은 ‘시민정원사’ 수료증을 받아 시민정원사로서 시민정원 조성, 정원 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진주시는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하고 시민정원사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진주시 제공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진주시가 도시녹화와 정원문화운동 확산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정원계획 설계 기초이론, 동·서양의 정원 사례 연구 등의 이론과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및 낙안읍성 탐방, 정원식물 재배관리 실습 등의 실무로 구성됐다. 특히 평소 접하지 못했던 실무교육과 타 지역 현장학습으로 기본적 소양과 역량을 강화해 전문적인 시민정원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이날 한 수료생은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으로 생활공간 곳곳에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시민정원사로 정원분야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일상 속 정원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정원문화도시 진주를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시민정원사의 활발한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에서 시민정원사들은 참여정원과 체험부스 운영 및 홍보 등 봉사활동으로 박람회 운영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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