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2일부터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수저 위생포장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공용 수저통 내 수저는 여러 사람의 손이 닿아 교차 감염의 위험성이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수저 개별 위생포장지 90만 장을 제작하여 음식점에 배부할 계획이다.

수저 위생포장지에는 진주시 마스코트 하모와 함께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 씻기-익혀 먹기-끓여 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진주시와 함께해요.’문구를 넣어 음식문화 개선을 홍보한다.

신청 대상은 일반, 휴게음식점 중 일반식사를 제공하는 음식점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2월 12일 오전 9시부터 3월 12일 오후 6시까지 진주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 분야별 정보–생활정보–하모 수저 위생포장지 지원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으로 비용은 무료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수저 위생포장지 지원을 통하여 위생의식을 향상시키고 영업소 위생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진주시 위생과 위생지도팀(055-749-867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