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지난 8일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산청군 신안면 침수 피해 지역을 방문,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날 복구 활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이뤄졌고,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여러 봉사 단체와 개인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지난 8일 산청군 신안면 시설하우스 침수 현장에서 침수돼 쌓인 토사를 걷어내고 있다.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8일 산청군 신안면 시설하우스에서 침수된 잔재물들을 치우고 있다. 이상 창원시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서 더 큰 감동을 주었고 침수 피해 농가에서 토사 제거, 침수 쓰레기 제거, 잔재물 정비, 농작물 복구 활동을 했다.

보꾸 작업을 함께한 김재학 경남나눔모임봉사단장은 “힘든 상황에 놓인 피해 농가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자들이 최선을 다해 봉사에 임했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정숙이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 단체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봉사에 동참해 주어 매우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