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의 대표 축제인 함양산삼축제가 25일 서울 전쟁기념관 내 컨벤션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경제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축제의 차별성, ‘산삼’을 활용한 콘텐츠의 우수성, 운영 성과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결과로, 함양산삼축제의 발전 가능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인정받았다.
제1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경제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함양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함양군
함양산삼축제는 매년 9~10월 상림공원 일원에서 ‘산삼의 가치와 힐링’이라는 테마 아래 체험, 공연,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전시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산삼과 관련된 특별한 체험 콘텐츠와 로컬 먹거리 등으로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 대상 수상은 함양산삼축제를 사랑해 주신 많은 방문객들과 축제 관계자 한분 한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도 함양산삼축제위원회(위원장 이현재)와 함께 독창성을 갖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욱 발전적인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