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경남뉴스는 부산기상청과 공동으로 부울경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립니다. 이는 농·어촌 기사를 중시하는 더경남뉴스가 농·어업인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으로, 다른 매체에선 시도하지 않은 틀입니다.

경남 진주시 진성면 소류지 물넘이에서 폭우로 물이 넘치자 쏟아져 흘러내리고 있다. 정창현 기자

<특보 현황>

○ 호우경보 : 경남(밀양, 함안, 창녕, 함양, 산청, 합천)

○ 호우주의보 : 경남(창원, 의령, 진주, 거창, 사천, 고성, 하동)

<예비특보 현황>

○ 호우 예비특보(17일 오후(12~18시)): 부산, 울산, 경남(양산, 김해, 통영, 거제, 남해)

<강수 현황과 전망>

○ (현황) 현재(오후 1시 40분), 경남(밀양, 함안, 창녕, 함양, 산청, 합천, 창원, 의령, 진주, 거창, 사천, 고성, 하동)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경남내륙(창녕, 합천, 함안, 함양)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부산과 울산, 그 밖의 경남에는 시간당 5~20mm의 비가 내리거나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 주요 지점 일강수량 현황(17일 13:00 현재. 단위: mm)
- 도천(창녕) 220.0 함안 213.5 길곡(창녕) 134.5 삼장(산청) 80.5 삼가(합천) 76.0 삼천포(사천) 67.0 대곡(진주) 63.5 함양군 49.6 밀양 46.7 신포(의령) 41.5 백천(함양) 40.5 북구(부산) 22.0 삼동(울산) 14.5

○ (전망)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7일 부산, 울산, 경남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 17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17일 밤까지 부산,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mm 내외, 울산,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하기 바랍니다.

- 좁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 (강하고 많은 비 유의 사항) 당분간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라며,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 자제,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
o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o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o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
o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축대 붕괴 등에 유의
o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 낙뢰사고에 유의
o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o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