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남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7월 31일 남면복지회관 옆 공터에서 헌옷 수집 경진대회를 열었다.
헌옷 수집 경진대회는 자원을 재활용해 저탄소 녹색생활화를 실천하기 위해 새마을에서 매년 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26개 마을에서 3041kg의 헌옷이 수거됐다.
남해군 남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연 헌옷 수집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해군
헌옷 판매 수익금은 밑반찬 지원, 김장나누기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석자 협의회장과 김효연 부녀회장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역 내 환경보호는 물론 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생활화를 위해 새마을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보영 남면장은 “더운 날씨에 한마음으로 적극 참여해주신 새마을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