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경남뉴스가 독자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현장 사진물도, 에세이(수필)성 글도 환영합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아마추어성 콘텐츠가 소개되는 코너입니다. 더경남뉴스는 앞으로 독자 코너를 다양하게 마련해 숨어있는 '끼'를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애독과 참여를 바랍니다. 편집자 주

독자 정재송 씨의 이번 현장은 '고사리 손' 아이들이 최근 야외 키즈카페에서 '삼복 피서'를 즐기는 모습들입니다. 이날 무더위 속에 비가 그쳤다 내렸다 오락가락했습니다.

경남 창원시립 창원YWCA어린이집 아이들이 찾은 곳은 창원시 의창구의 한 키즈카페인데 여름철에 맞춘 실외 놀이 프로그램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이 노는 모습은 순수하지만 언제나 귀엽고 천진난만합니다.

카페 건물 야외엔 무더위를 식힐 물놀이는 물론 미꾸라지 잡기, 토끼 밥 주기 등 프로그램이 구색을 갖추고 있더군요.

아이들의 한나절 놀이 모습을 사진물과 함께 3개의 동영상으로 나눠 소개합니다.

창원시 의창구의 대형 키즈카페 전경

대헝 키즈카페 건물 모습

키즈카페 입구 모습

키즈카페 뜰에 아이들이 흥미를 갖거나 호기심을 가질만한 조형물들이 설치돼 있다.

키즈카페에 도착한 아이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싸 온 도시락을 꺼내고 있다.

키즈카페 실내놀이장 모습

인솔교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이들이 뛰놀고 있다.

실내 놀이시설 모습

▶ 야외 물놀이터

물놀이터 개장을 알리는 현수막

아이들이 수영장을 이용할 때 착용할 안전 구명조끼들이 가지런히 정리돼 있다.

수영장 이용 수칙 안내문

물을 채운 간이 수영장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기고 있다. 옆엔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솔 선생들이 지켜보고 있다.

물놀이터 풀장 전경

많은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는 가운데 늦게 온 아이들이 물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둥근 구명보트를 이용해 자맥질읗 하고 있다.

▶ 미꾸라지 잡기

아이들이 미꾸라지를 넣은 통 옆에 둘러앉아 미꾸라지를 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의자에 앉아 작은 채를 움직이며 미꾸라지를 잡고 있다. 피해 도망을 가는 미꼬라지를 잡기란 쉽지 않다. 아이들의 어설픈 손놀림에 '미꾸라지처럼 잘도 빠져나간다'는 말이 와닿는다.

미꾸라지 잡기 삼매경. 요리조리 채를 피해 도망가는 미꾸라지를 잡으려는 손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소득은 별로다. 이래서 아이들에게는미꾸라지 잡이 놀이가 흥미있다.

아이들이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 채를 통 가운데로 집중돼 있다.

▶ 외부 농원 체험

닭장 모습. 요즘 아이들이 보긴 힘든 토종닭이다.

토끼장. 토끼 3마리가 오순도순 함께있는 모습이 아이들처럼 귀엽다.

한 어린이가 당근을 토끼 먹이로 주고 있다.

수박이 머리 위에 주렁주렁 달린 작은 수박 농원

사과나무에도 사과가 많이 달렸다

텃밭 체험장. 도시 아이들의 현장 학습용으로 갖가지 식물이 심어져 있다.

키즈카페 정원엔 노란 해바라기꽃과 큼지막한 열매가 열려 있다.

키즈카페 주차장. 아이들이 타고온 차량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다. 독자 정재송 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