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17일까지 내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제도로 사업비 305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보다 183명 늘어난 7291명으로 역대 최대다.
공익활동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진주시 진성면 삼거리 회전교차로에 꽃을 심고 있다. 진주시
유형별로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 노노케어(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봄) 등 어르신 공익활동사업(5257명) ▲보육시설(어린이집) 도우미, 우체국 업무 지원 등 어르신 역량활용사업(1120명) ▲참기름 및 누룽지 제조, 실버카페 등 공동체사업(340명) ▲중소기업 등 수요처로 구직자를 연계하는 취업지원(574명)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신청 기준은 유형별로 조금씩 다르며 ▲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직역연금수급자 중 기준 충족 대상자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 지원(취업 알선형)은 60세 이상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 참여 제외 대상은 ▲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사업 유형에 따라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인 (사)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진주서부시니어클럽, 진주시니어클럽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