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경남뉴스는 기관, 민간 협회, 개인의 언론매체 기사에 대한 해명 내용을 적극 싣습니다. 이 또한 주요한 기사라는 측면에서 가능한 한 해명 내용과 기사 원본(또는 요약본)을 함께 실어 비교합니다. 판단은 독자의 몫입니다. 이는 사실에 입각한 기사를 생산하겠다는 더경남뉴스의 다짐이기도 합니다. 편집자 주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인제 의원(함안군 칠원읍·대산면·칠서면·칠북면·산인면)은 26일 이 날짜 경남도민일보의 '도의회 본회의 101일 개근 14명뿐…조인제 의원 결석 1위' 제목의 기사와 관련해 해명을 내놓았다.

조 의원은 "자녀 간병과 고령 부친의 급격한 건강 악화로 간호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기사에서 개인 투병, 가족 병간호 등 특별한 이유로 더 많이 불출석한 다른 의원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분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조 의원은 회기 중 본회의에 10회 불출석 했다.

조인제 경남도의원. 도의회

■ 다음은 조인제 도의원의 해명 내용이다.

<본회의 결석 1위 보도 관련, 조인제 의원 해명>

- 불출석 사유에 대한 자의적 기준 적용으로 조인제 의원의 의정활동을 왜곡한 보도에 대하여

- 가족 병간호 등 불가피한 사정을 배제한 채 ‘결석 1위’로 단정한 보도의 문제점

2025. 12. 26. 경남도민일보의 「도의회 본회의 101일 개근 14명뿐…조인제 의원 결석 1위」 내용에 대해서 조인제 의원의 불출석 사유를 해명하고자 함.

□ 보도내용

○ 기사는 개인 투병, 가족 병간호 등 특별한 이유가 있는 의원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고

○ 조인제 의원이 10회 불출석으로 '결석 1위'라고 보도함.

□ 해명/설명내용(조인제 의원의 입장)

○ 조인제 의원 외 14회 불출석 1명, 13회 불출석 1명, 10회 불출석 의원 2명이 있었음에도 명확한 기준 없이 자의적으로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고 조인제 의원을 결석 1위라는 허위의 사실을 보도 하였음.

- 경상남도의회 본회의에 불출석 할 경우 청가서를 제출하도록 경상남도의회 회의규칙 제7조에서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음.

- 본 기사는 일부 의원의 개별 사정만을 선별적으로 반영하고, 동일한 기준이 전체 의원에게 공통적·획일적으로 적용되지 않은 채 출석 현황을 비교·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출석 여부에 대한 공정한 보도를 위해서는 특정 의원에 한해 임의적으로 사정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모든 의원을 대상으로 불출석 사유를 동일한 기준으로 확인·검토한 후 분석을 진행했어야 함에도, 이러한 절차가 결여된 상태에서 기사가 작성되었다는 점에서 분석의 객관성과 신뢰성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볼 수 있음.

○ 조인제 의원의 불출석은 기사가 언급한 ‘가족 병간호’ 등 불가피한 사유에 해당함.

- 본 기사의 내용으로 볼 때 개인 투병과 가족 병간호 등을 특별한 이유로 출석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고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음.

- 조 의원은 자녀 간병과 고령의 부친이 급격히 건강이 악화로 인한 집중 간호도 불출석의 원인이었음. 조 의원은 간병 끝에 2024년 9월 부친상을 당하는 등 연속된 어려움을 겪어 분석에서 제외된 의원들과 같이 가족 간병 등의 사유로 불출석한 것임.

- 또한 재임 기간 동안 5분 자유발언 9회, 조례안 대표발의 8회, 건의안 대표발의 2회, 도정질문 2회 등 도정 현안과 지역 과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도 재정 운용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와 조정 역할을 수행해 왔고, 사회복지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복지 정책의 제도 개선과 연구 활동을 주도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의정활동을 이어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