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보건소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민원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모기민원신고센터는 모바일을 통한 간편신고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접수하고, 체계적인 방역 소독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기 서식지를 발견하거나 모기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언제 어디서든 진주시청 및 진주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간편신고가 가능하다. 접수된 민원은 구역별 담당 방역소독원이 민원 현장으로 출동해 소독을 한다.
진주시는 53명의 방역소독원을 각 읍면동에 배치해 구역별 방역을 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지역이나 심층 방역이 필요한 곳은 11명으로 구성된 진주시보건소 방역기동반에서 집중 방역에 나선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전화가 불편한 분들도 부담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고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