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청 탁구단은 지난 7~10일 경북 영주시에서 열린 ‘2025 내셔널컵 실업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탁구 내셔널컵은 대한탁구협회와 한국실업탁구연맹이 매년 주최하는 한국 실업 탁구대회로, 실업 탁구팀 선수들이 참가하는 주요 전국 대회 중의 하나다.
이번 대회에서 산청군청 탁구단은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조재준 선수가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 오민서는 개인단식에서 준우승을, 오민서는 혼합복식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군청 소속 실업 선수는 5명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우승 소식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