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025 진주 10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KBS 가요무대 특집 진주시편’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민 MC 김동건 씨의 진행으로, 중견 트로트 가수들과 젊은 트로트 신예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출연 가수는 김연자, 배일호, 현숙, 문희옥, 박우철, 강진 등 증견 트로트 가수들을 비롯해 마이진, 별사랑, 김용빈, 오유진, 미스김 등 젊은 트로트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여기에 천록담, 춘길, 파파금파, 전하리 등 개성 넘치는 가수들도 함께해 세대를 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될 전망이다.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며 입장권 배부는 진주시청 민원여권과, 읍면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에서 17일부터 1인 2장 한정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KBS 가요무대가 10월 축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게 됐다"며 "온 세대가 함께하는 출연진들의 무대를 통해 시민들이 근심 걱정을 잊고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4~19일 진주남강유등축제와 10월 10~19일 열리는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대표 10월 축제가 이어진다.

진주시는 종합경기장 주차장과 서경방송 사옥 부지, KNN 부지에 주차장을 마련했다.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