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수필문학회는 지난 29일 합천군 이주홍어린이문학관 세미나실에서 문학회 및 합천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합천수필' 출판기념식 및 제4회 합천수필문학상 수상식을 가졌다.

제8회 '합천수필' 출판기념식 및 제 4회 합천수필문학상 수상식. 축하상 양쪽에 있는 책이 '합천수필' 제8호다. 합천군

'합천수필 제8호'에는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글쓰기 교실 백남오 교수의 강의 내용과 수필문학회 회원들의 글이 실렸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합천수필문학회 글쓰기 교실은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문인들의 창작 의욕 고취와 지역 문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출판기념식에 이어 제4회 합천수필문학상 시상식도 열렸다.

수상자로 선정된 권길홍 수필가는 수상 소감에서 "수필문학상 수상이 나이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로운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창작의 길잡이 역할을 해준 백남오 교수와 김나현 심사위원장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합천군 관계자는"문화와 예술의 발전이 지역 선진화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며 "앞으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