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하가 오는 10월 18일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단독 콘서트 '시간을 담다, 소리로 그리는 기억'을 열고, 2025~2026 전국투어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난 세월 동안 쌓아온 음악과 기억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무대 위에 풀어내는 특별한 공연이다. 그가 걸어온 20년의 길은 곧 노래로 남았고, 그 노래는 다시 팬들의 추억과 맞닿아 한 편의 서정적인 그림이 된다.

지난해 12월 서울 성신여대에서 열린 정동하 단독 콘서트 모습

특히 진주 콘서트에서는 조선아 그림작가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이 더해져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공연 연출을 완성한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정동하가 서울 성신여대에서 가진 단독 콘서트에서 관람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티나엔터테인먼트

진주 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국 투어는 관객들에게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음악과 예술로 시간을 공유하는 ‘기억의 축제’로 펼쳐진다.

가수 정동하의 목소리가 그려내는 시간의 풍경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관객 각자의 기억을 진주에서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동하는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20년의 세월 동안 함께 걸어와 준 팬들에게 음악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공연이 오래도록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하 20주년 단독콘서트는 티나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주관 하며 10월 18일 오후 4시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티켓링크(https://www.ticketlink.co.kr/product/58188)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전석 13만 2천 원으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동하는 지난 2005년, 가수 김태원으로 잘 알려진 그룹 '부활'의 보컬로 데뷔했다.

지금은 용인예술과학대 전임교수로 강의도 하고 있다.

여가수 알리와 함께 '더 그레이티스트(THE GREATEST) : 불후의명곡 정동하X알리'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또 올해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신곡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