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추석 연휴 및 10월 축제를 맞이해 오는 10월 1일부터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73억 5000만 원을 13% 할인율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추석 물가 부담 완화와 축제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할인율을 당초 7%에서 13%로 상향했으며, 상품권 발행 규모도 확대해 9월 이후 발행된 상품권은 372억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올해 총 발행규모는 당초 계획한 600억 원에서 372억 8000만 원 늘어난 972억 8000만 원이 된다.
진주사랑상품권 스마트폰 구매 페이지 화면 캡처
또 13% 선할인 혜택과 함께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인당 매월 30만 원까지 사용분에 대해 5%를 상품권으로 캐시백 받을 수 있으며, 구매 한도도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한시 상향됐다.
상품권은 관내 모바일(제로페이) 가맹점 1만 6600여 곳, 지류 가맹점 35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제로페이앱과 진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상품권 사용으로 추석연휴 및 10월 축제기간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진주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진주드림’에서도 진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니 추석 대비 농특산물 구매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주사랑상품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누리집(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