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8일 화재로 가동이 중단했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내 네트워크 장비 재가동을 진행해 이날 오전 7시 기준 50% 이상, 핵심 보안장비는 전체 767대 중 763대(99%) 이상 재가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재로 전소된 배터리 384개는 전날 오후 모두 화재 현장에서 반출했다.

또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항온·항습기는 이날 새벽 5시 30분 복구를 완료해 현재 정상 가동하고 있다.

행안부는 통신·보안 인프라 가동이 완료되면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551개 시스템을 순차 재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