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오는 4일 신안면 원지둔치 일원에서 ‘온가족과 함께하는 회복과 도약의 한가위 씨름대회’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씨름을 보다 널리 알려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 접수를 통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일반부 남성부 및 여성부 등 4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통과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온 가족과 함께 모여 웃고 즐길 수 있는 한판 승부 그리고 지역의 아픔을 치유하는 따뜻한 씨름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