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일부터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내부와 칠암캠퍼스를 연결하는 ‘113번’ 신설 등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 또는 일부 개편해 운행했다.

이번 노선 개편은 진주 동부권 5개 면에 ‘하모 콜버스’를 운행하면서 이 지역을 운행하던 순환버스 7대의 활용이 가능해져 진주역세권과 혁신도시, 초장지구, 정촌지역 등 신규 주거단지를 비롯해 중고교와 대학을 포함한 주요 거점 지역 연결에 투입할 수 있게 돼 시행됐다.

신설된 3개 노선은 ▲113번(1일 16회, 공영차고지~경상대 가좌캠 내부~경상대 칠암캠~시청~진주역) ▲150-2번(1일 7회, 공영차고지~진주역~충무공동~하대동~초전동) ▲200-1번(1일 21회, 진양호차고지~10호광장~희망교~공영차고지~진주역세권~충무공동~공군교육사령부 내 종점) 등이다.

※ 진주시가 보도자료에서 첨부한 아래 노선표는 원본의 글자가 작아 정류장 이름을 식별하기 어렵네요. 노선도 표에 마우스를 올리고 '이미지 열기'를 클릭한 뒤 손가락으로 넓히면 노선도 표가 커집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교통행정과(055-749-5240, 055-749-8726, 055-749-8727)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113번’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내부와 칠암캠퍼스 앞을 잇고, ‘150-2번’은 초전동과 충무공동의 중고생 통학 수요를, ‘200-1번’은 평거동~가좌동~진주역세권~충무공동 노선의 배차 간격을 좁혔다.

개편된 노선의 경우 ‘210번’, ‘134번’, ‘140-1번’ 등 3개다.

‘210번’과 ‘134번’은 기존 노선에서 진주역세권 신규 주거단지를 통과하도록 일부 구간을 조정했다.

이와 함께 정촌면의 인구증가와 출퇴근 유동인구 증가로 기존 ‘133번(진양호차고지~중앙시장~주약동~경상대 가좌캠~정촌면사무소~심대마을)’ 노선을 ‘140-1번(심대마을~정촌면사무소~경상대 가좌캠~중앙시장~명석면)’으로 개편했다.

아울러 ‘140-1번’은 기존 ‘140번’과 ‘160번’을 통합 배차해 균등한 배차 간격을 유지하면서 ‘140번’과 ‘160번’의 주말 시간표를 평일 시간표와 동일하도록 증회 배차해 운행을 시작했다.

이 밖에도 이용객이 많은 ‘151번’과 ‘151-1번’의 주말 운행시간표를 평일과 동일하게 증회 배차하고 일부 노선의 시간표도 조정했다.

이상 진주시

이번 개편 내용은 ‘진주시 버스정보관리시스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역세권 한 시민은 “신규 아파트 입주로 거주 인구가 증가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많이 불편했는데 노선 개편으로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