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오는 27일 오전 11시~오후 4시 상남분수광장(성산구 상남동 24)에서찾아가는 일자리 팝업스토어 ‘창창일기장’을 개최한다.
올해 시범적으로 기획한 사업으로 첫 번째 프로젝트 대상은 '여성'이다.
‘창창일기장’은 ‘창원시 창창한 일과 기회의 장(場)’을 줄인 말로, 어려운 고용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구직자들을 응원하고 편안한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제공하려고 마련한 자리다.
시는 이 행사를 여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다소 부정적인 늬앙스를 지닌 ‘경력단절여성(경단녀)’ 표현을 ‘경험이 단단해진 여성’ 의미로 새롭게 사용하기를 제안했다.
시는 여성 구직자를 위해 ▲창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 ▲줌마렐라 등 여성 관련 기관과 함께 준비했다.
이날 행사 프로그램은 ▲기업 면접 및 인사 상담 ▲직업상담사 구직 상담 ▲창업아이템 제작 체험 ▲증명사진 패키지(퍼스널컬러테스트, 이미지메이킹·메이크업, 촬영) ▲응원커피차 ▲돌림판, 뽑기 이벤트 ▲줌마렐라 프리마켓으로 내실 있고 다양하게 구성했다.
각종 체험 행사는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접수 중이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일자리 팝업스토어에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기업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힐링과 정보를 함께 얻어가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창창일기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