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준 쿠팡 대표가 최근 3370만개 계정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박 대표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번 사태로 인해서 피해를 입으신 쿠팡 고객들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너무 죄송한 말씀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부 합동조사에 최대한 적극 협조해 이 사태가 빠르게 진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중국인 전직 직원의 소행 의혹에 대해선 "수사의 영역으로 얘기를 하는 것이 어렵다"고 했다.
쿠팡의 신고 후 경찰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의 합동 조사 결과 3370만 개 이상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초기(19일 기준)에는 고작 4536개만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노출된 정보는 가입자의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입력 이름, 전화번호, 주소)와 일부 주문정보로 확인됐다.
다만 쿠팡은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