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체육회가 지난 23일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2025 하동군 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미국 여자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구단에 지명 받은 박주아 선수를 최우수선수상으로 뽑았다.

시상식에서는 전국체전·도민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둔 우수선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지도자, 우수단체 등 공로자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미국 여자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구단에 지명 받아 하동군체육회로부터 올해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박주아 선수(오른쪽)

또 전국중고테니스대회에서 1위를 한 김민우 선수가 체육진흥장학금을, U19 국가대표 순천제일고 이학진 선수 등 10명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전국중고테니스대회에서 1위를 해 하동군체육회로부터 체육진흥장학금을 받은 김민우 선수(오른쪽)

이상 하동군

이어 이택환 금남면체육회 민선 초대회장 등 3명이 공로상을, 하동군궁도협회 청학정 김규식 사두 등 2명이 지도자상을 받았으며, 문화체육과 환경정비에 기여한 유인자 씨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더불어 체육진흥에 기여한 하동중 하종민 배구 감독은 경남도체육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하동군체육회 최오근 고문 등 3명은 대한체육회장 표창, 하동군족구협회 권덕현 회장 등 2명이 도지사 표창, 하동군궁도협회 등 9개 종목단체가 도민체전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김우열 하동군체육회장은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 하동군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하동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