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7명을 선임했지만 직후 3명이 사퇴했다.
이에 따라 윤리위는 윤민우 위원장(경기 성남시 가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을 포함해 4명만으로 구성돼 ‘반쪽짜리’로 출범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당헌·당규상 9명 이내로 구성한다.
윤리위는 6일 보도자료에서 "명단 유출 논란으로 윤리위원 3명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명단 비공개 원칙을 어기고, 명단이 언론에 공개된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월 17일 경기 고양시 화전마을에서 짊어지고 왔던 연탄을 부리고 있다. 그가 연탄을 내려놓듯 그동안 논란을 불러 왔던 '극우의 짐'을 내려놓을 지 주목된다. 국민의힘TV
그동안 통상 위원장, 부위원장 정도만 공개되고 위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윤리위는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됐다는 ‘당원 게시판 사건’ 징계 안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리위는 당원 징계권을 갖고 있다.
윤 위원장은 그동안 당대표가 지명했지만 윤리위원들이 호선(互選) 방식으로 뽑혔다. 장 대표 등으로 구성된 당 최고위가 8일 윤 위원장 선출안을 의결한다. 위원 3명이 사의를 표명해 다시 추천된 위원 임명안 의결도 함께다.
윤 위원장은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가천대 경찰행정학과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 군사안보지원사령부·국군방첩사령부 자문위원, 경찰청 국가위기협상·대테러 자문위원, 국가정보원 자문위원,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