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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스마트도시기반 미래 청사진 제시

지난달 27일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2022~2026년 진주형 스마트도시 중장기 종합계획 담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2.04 00:07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의 진주형 스마트시티 5년간 밑그림을 제시했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 진흥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 경쟁력 확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진주시는 최종 보고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진주시 스마트도시 비전과 추진 전략,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및 진주형 스마트도시 모델 창출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담았다.

특히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진주시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 ▲시민과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거쳐 계획안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스마트도시의 핵심 키워드는 자연, 사람, 공간, 데이터, 문화, 산업으로 선정해 스마트그린 도시, 포용적 시민행복 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데이터 기반 첨단지능 도시, 창의 기반 교육 문화도시, 다이내믹 혁신성장 생태계를 목표로 제시했다.

분야별 35개 세부 서비스가 수립돼 추진되며 진주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과 산업단지 데이터 관리,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 스마트 그린팩토리 등의 스마트 기반 산업 활성화 계획도 제시됐다.

진주의 특성에 맞는 특화 서비스로 남강종합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체계적 남강 관리 방안과 진주시 공유 허브 조성, 진주 미래교실, 도심항공교통(UAM) 활성화 등의 맞춤형 미래비전 계획도 반영됐다.

진주시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진주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최종 보완한 뒤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받아 확정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계획을 통해 미래선도 첨단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시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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