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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풀꽃 시인’ 나태주 산문집 ‘봄이다, 살아보자’ 출간

시인 세월 50년, 인생 예찬 50년이 고스란히 담아

정기홍 기자 승인 2022.02.04 01:26 | 최종 수정 2022.06.27 09:43 의견 0

‘풀꽃 시인’ 나태주 작가가 산문집인 ‘봄이다, 살아보자’를 출간했다.

나 시인은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젊은 세대에게 무척 친숙하다. 시인은 최근 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 소녀시대 태연, 배우 이종석에게 자신의 시집을 선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나 시인은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오랫동안 차근히 집필한 글들을 이 책에 모았다.

시인을 꿈꾸던 어린 소년 시절부터, 수십 년간 교단에 서며 아이들과 꽃과 시를 가꿔온 초등학교 선생님, 우리 곁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이 되기까지 그가 지나온 세월을 함께 느끼며 공감할 수 있는 글들을 엮었다.

생의 몇몇 지점들을 이미 통과한 기성세대에는 따뜻한 위로를, 앞으로 가야 할 길 위에 높인 젊은세대는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만한 책이다.

나태주 시인

코로나19가 세상을 어지럽히기 시작한 지도 벌써 햇수로 3년 째. 나 시인은 '봄이다, 살아보자'를 통해 ‘우선 1년을 살아보자. 그러다 보면 더 많은 날들을 살 수 있겠지’라며 응원의 손길을 내민다.

오직 봄이라는 계절만이 품은 생명력과 희망의 에너지가 가득하다.

초판 한정으로 나 시인의 사인본(인쇄 사인본)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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