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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채석장에서 폭발 사고···인부 4명 중경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2.04 02:31 의견 0

3일 오전 8시 35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망곡리에 있는 한 채석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채석장에서 인근 임야로 옮겨붙은 불을 산불진화대원이 진화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 제공

이 사고로 작업 인부 A(64)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또 B(62) 씨 등 다른 작업자 3명은 얼굴 부상이나 두부 열상 등으로 창원시내 병원에서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폭발 사고로 발생한 불씨가 인근 임야로 옮겨 붙었으나 산불진화대와 헬기가 투입돼 초기에 진화됐다.

창원소방본부는 “현장 작업자가 발파작업 전에 폭발 소리가 들려 현장으로 가보니 작업자 4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해 왔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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