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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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5 14:15 | 최종 수정 2022.03.1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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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 시기가 오는 6월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3단 분리에서 실패한 누리호의 기술적 보완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6월 15일 2차 발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최종 발사일과 발사 시간은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향후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6월 16~23일은 발사 예비일로 지정됐다.
누리호는 지난해 10월 21일 1차 발사를 시행했으나 3단 엔진 연소 조기 종료로 인해 위성 모사체가 목표 궤도에 안착하지 못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산·학·연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평가단을 통해 관련 조치 방안에 대한 검토를 끝낸 상태다.
2차 발사에 사용될 비행모델 3단부는 지난해 조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