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가맹점 전화 사기 피해보상 보험 지원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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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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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 중인 편의점 GS25가 가맹점 경영주와 근무자들을 위한 ‘신종 전화 사기 피해 보상 보험 제도’를 3월 1일부터 도입해 전 점포에 무상적용한다고 밝혔다.
신종사기보상보험은 GS25가 판매하는 구글기프트카드 등 POSA(Point of Sales Activated· 편의점에서 선불형 기프트 카드)카드와 컬쳐캐시 등 편의점 캐시를 제3자가 전화 통화 사기 수법으로 부당 충전, 결제가 발생케 해 가맹점 경영주에게 끼친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이다.
피해 보상 범위는 가맹점 당 연 1회, 피해 금액 최대 70만원 보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모든 가맹점의 보험료 전액은 GS25 본부가 부담한다.
GS25는 신종 사기가 진화를 거듭해 가맹 경영주까지 피해가 노출돼 있다고 판단, 신종사기보상보험 상품을 KB손해보험 측과 협의해 가맹점에 적용했다.
GS25는 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감염자가 늘어남에 따라 28일부터 가맹점 경영주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밀키트 심플리쿡 건강 지원 세트를 지급한다. 경영주들의 재택 치료 기간 중 건강한 식단을 지원해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는 지난해 말 GS25가 업계 최초로 코로나19 일상회복 상생 지원금을 전 점포에 지급하고, 전자출입명부 등록을 위한 전용 와이파이망 구축을 완료한 것에 이은 코로나19 관련 가맹점 추가 지원 사례다.
이 밖에 GS25는 점포 운영, IT, 상품, 마케팅 등 주요 경영 전략을 가맹점 중심의 이익 증대를 위해 수립하고, 본부-가맹점간 협력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24명의 경영주를 GS25 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해 상생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