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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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21:32 | 최종 수정 2022.03.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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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오는 6월까지 ‘공중화장실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사천시는 올해 자체 사업비 4000만 원으로 공중화장실 12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천시에는 현재 경남도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67곳의 공중화장실에서 비상벨을 운영하고 있다.
비상벨은 사천경찰서와 협의해 여름철에 많은 시민이 찾는 유원지인 능화숲 공중화장실, 연천유원지 등에 집중 설치한다.
비상벨은 시 통합관제센터에 CCTV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 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경찰관서로 전달된다.
실제로 범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여자화장실 칸마다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외벽의 경광등이 울림과 동시에 해당 위치가 경찰서 상황실로 전송돼 경찰관이 즉시 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