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간 패키지 통상 협상에 농산물 분야가 포함된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25일 통상 대책회의 후 브리핑에서 협상 패키지딜에 농산물이 포함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실장은 또 “양측은 조선, 반도체를 비롯한 전략 제조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고 앞으로 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고 헀다.
이어 “우리 측은 양국 간 제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와 상호 관세 완화를 미국 측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측은 한미 재무·통상 수장의 2+2 협의를 이틀 앞두고 이를 전격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