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축사시설 장비 등 현대화 사업에 229억 투입
중?소규모 23곳, 대규모 6곳 등 29곳 선정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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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23:18 | 최종 수정 2022.03.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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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축산농가의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축사시설 현대화에 29농가를 선정하고 사업비 229억 원(융자 18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축사시설 현대화는 축사 및 축사시설을 현대화 하고 방역시설, 경관시설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과 함께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 기반을 만드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달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신청한 농가 32가구 중 29가구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농가는 중·소규모 농가 23가구, 대규모 농가 6가구다.
중·소규모(연리 1%)와 대규모(연리 2%) 농가로 분류해 이자율을 차등 적용하고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10년으로 동일하다.
선정된 농가는 ▲축사 신축·개보수·이전 ▲급이·급수·전기·착유·환기 등 축사 내부 시설 ▲가축분뇨 처리시설 ▲경관 개선 시설 ▲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설 ▲방역·방제 시설로 울타리, 전실, 방역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양진윤 도 축산과장은 “축사시설 현대화로 최근 확산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에 대응하고 농가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축사시설 현대화로 도내 863가구에 3424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