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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출범 기념 창작뮤지컬 ‘안골포해전’ 열린다

창원시립예술단과 정상급 제작진 공연
31일 오후 7시 30분 진해야외공연장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3.13 21:21 | 최종 수정 2022.03.13 21:38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창원특례시 출범을 기념한 창작뮤지컬 '안골포해전'을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안골포해전은 임진왜란 때인 1592년(선조 25년) 7월에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이 안골포에서 구키 요시타카와 가토 요시아키가 이끄는 왜 수군을 격멸한 해전이다.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에 가상 인물들이 일부 추가했다.

프롤로그, 한산도 대첩의 승리, 안골포해전, 안골포 체험관, 에필로그 순으로 구성됐다.

오페라·뮤지컬 연출가인 김성경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성경, 서홍석의 대본을 바탕으로 뮤지컬로 관객과 만나온 작곡가 천득우, 이민경과 창원시립합창단 공기태 예술감독이 총감독 및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아 진행한다.

창작뮤지컬'안골포해전'의 주역으로는 창원시립합창단 바리톤 남용현(이순신 역), 소프라노 백향미(이순신 어머니 역), 바리톤 이정민(원균 역), 바리톤 양두석(이억기 역)이 맡았다.

또 시대적 의상이 공연의 극적인 부분을 한껏 북돋울 예정이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할만한 큰 무대와 조명, 창원시립교향악단의 현장감 있는 라이브 연주와 창원시립무용단 정구용 단원의 환상적인 안무·무용이 더해졌다.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연극,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형범과 서홍석, 이윤희, 박예슬이 '안골포해전'에 함께 출연해 감동을 더 한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 유명 제작진과 창원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이번 작품으로 창원시민들에게 감동적인 역사의 드라마를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객 좌석은 공연장의 방역 수칙에 맞춰 전체 좌석중 일부만 배정될 예정이며, 전석 선착순 사전예약제다.

좌석 예약은 오는 17일(목) 오전 9시부터 28일(월) 오전 12시까지 창원시립예술단의 홈페이지 (http://www.changwon.go.kr/cwart)에서 가능하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코로나19 확산 및 우천시 공연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

□ 기타 내용

-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발열체크

- 전석 예약제, 동반인 외 띄어앉기 좌석제, 마스크 착용 필수

- 무료공연. 취학아동 이상 관람가. 전화예약 불가 및 현장 예매 하지 않음

- 우천시 4월 7일(목) 19:30분 진해야외공연장

- 전화 문의는 055)297-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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