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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돗물 공급사업 2570억 원 투입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3.18 20:57 | 최종 수정 2022.03.18 21:23 의견 0

경남도는 "올해 국비 1587억 원과 지방비 983억 원 포함해 총 예산 2570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시설 확충 및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후상수도 정비 사업과 농어촌‧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사업에 중점 투자한다.

수돗물 자료 이미지. pixabay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1081억 원의 예산으로 노후된 상수도관과 정수장을 개량하고 관망 블록시스템 구축, 현대화된 유지관리시스템 도입 등 지방상수도 유지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소규모 수도시설이 산재한 12개 시군 농어촌 및 도서지역 28곳에 7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어촌‧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추진 체계도. 경남도 제공

이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최근 가뭄으로 최악의 식수난을 겪고 있는 통영 일부 섬 지역의 물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근본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수돗물 수질사고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299억 원의 예산으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또 도내 노후된 190여 개 소규모 수도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수도 노후화시설 개량 사업‘은 480억 원을 투자해 도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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