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2025 산청방문의 해’ 일환으로 마련한 지리산 미개방구간 탐방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리산 장당계곡 일원에서 지난 6~7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일일 탐방객 200여 명이 참가했다. 앞서 미개방구간 탐방 참가자 모집은 조기 마감됐었다.
산청군이 마련한 지리산 미개방구간 탐방 행사 참가자들이 지리산 장당계곡을 건너가고 있다.
산청군이 마련한 지리산 미개방구간 탐방 행사 참가자들이 지리산 장당계곡 일대 길을 트레킹 하고 있다.
덕산사 입구에서 시작한 행사에서는 장당계곡의 비경을 감상하며 3시간 동안의 트래킹이 이뤄졌다.
코스는 덕산사에서 장당 옛마을까지 편도 4㎞ 구간으로 참가자들은 시원한 계곡과 지리산의 숨겨진 비경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트래킹 후 탐방객에게 완주 메달을 증정하고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지리산 미개방구간 탐방 행사 참가자들이 산청군의 ‘2025 산청방문의 해’ 손현수막을 들고 홍보를 하고 있다. 이상 산청군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주민의 협조와 많은 탐방객들의 참여로 이번 행사를 안전하게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