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 실시
쌀 소비 확대 위해 생활 속 쌀 활용법 교육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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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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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농업인 단체와 소비자 등 총 80명에게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20명씩 4회로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우리 쌀의 우수성 이론과 우리 쌀 활용 천연 화장품 만들기다.
특히 화장품 만들기 실습은 쌀이 주식(主食)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음을 인식시켜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교육생들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이용 홍보 등 탄소중립 실천 운동도 함께 전개한다. 가정 내 식물 관리법을 소개하고 생활 속에서 쉽게 지킬 수 있는 실천법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지난해 통계청 양곡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 1991년 116.3kg에서 지난해 56.9kg으로 30년 만에 절반으로 줄었다. 이는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먹거리가 다양해 밥 외에 다른 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우리 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