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분수 보러 오세요"···진주 충무공동 물초울공원 유수지에 수경시설 완공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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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12:06 | 최종 수정 2024.09.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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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1일 충무공동 물초울공원 유수지에 하늘로 솟는 고사분수를 개방한다. 이로써 대규모 물초울공원 조성사업은 모두 마무리 됐다.
고사분수는 100㎡ 규모로 7억 원을 들였다. 수조에는 37개의 노즐이 있으며 중앙의 고사 노즐은 높이 40m까지 솟아오르게 만들었다. 고사분수는 수중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 야간조명도 볼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물초울공원 내에서 이용률이 낮은 부지면적 1만㎡에 도비 10억 원, 시비 19억 원 등 총 29억 원을 투자해 물초울 복합놀이공간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LH가 30억 원을 투자해 물초울 물놀이 시설을 갖춰 사계절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또 특별교부세 3억 원과 시비 13억 원 등 16억 원을 투입해 금산면과 충무공동을 연결하는 보행교를 개설해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달 중에 고사분수를 가동해 10월까지 야간조명 시설도 같이 운영한다”면서 “다채롭고 매력이 넘치는 물초울공원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