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림사업법인 운영실태 일제조사
경남도, 산림사업법인 307개소 대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4.12 10:29 | 최종 수정 2022.04.1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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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오는 5월 말까지 도내에 등록된 모든 산림사업법인을 대상으로 운영실태와 위법사항을 일제조사 한다.
산림사업법인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산림관련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대부분 험준한 산림에서 강한 노동력과 전문기술을 요구하고 있어 사업장 안전사고 방지와 고품질의 산림사업을 위해서는 등록요건을 충족하는 등 건실한 운영이 필요하다.
경남도에는 ▲숲가꾸기 및 병해충방제 145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78개 ▲산림토목 54개 ▲숲길 조성·관리 13개 ▲산림경영계획 및 산림조사 2개 ▲자연휴양림 등 조성 15개소 등 307개 법인이 등록 돼있다.
이번 조사에는 법인에서 제출한 서면자료와 산림사업법인 관리시스템(http://fec.forest.go.kr)으로 우선 전수조사한 후 충족요건이 미흡하거나 위법사항이 의심되는 법인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현장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제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된 산림사업법인에는 6개월 이내 영업정지 처분이나 5000만 원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