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마천·서상면에 깨끗한 공중목욕탕 생겼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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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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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13일 위생관리 및 주민 복지 위한 마천·서상면 공중목욕탕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그 동안 마천면과 서상면 주민들은 지역에 목욕탕이 없어 인근 안의면이나 함양읍 등지의 목욕탕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준공한 공중목욕탕은 연면적은 마천면의 경우 425㎡(128평)과 서상면은 439㎡(133평)으로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다. 지하에는 기계실이 있고 지상 1층에는 탈의실과 목욕탕, 화장실, 건식사우나 등이 마련됐다.
면단위 목욕탕 준공으로 인근 목욕탕을 이용해왔던 면민들에게 편리함은 물론 건강 및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욕탕 이용료는 ‘함양군 공중목욕탕 운영 조례’에 따라 주민은 3000원, 미취학 아동 및 65세 이상 어르신은 1500원,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은 1000원이다. 평일에만 운영되며, 토·일요일 및 법정공휴일, 7~8월은 휴무한다.
주민들은 “그동안 목욕 한번 하려면 멀리 읍내까지 가야 했는데 이번에 가까이 목욕탕이 만들어져 시간과 돈도 아낄수 있어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운영과 관리를 잘해 제일가는 목욕탕으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