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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관내 야영장 전수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4.19 15:15 의견 0

경남 사천시와 사천소방서는 안전한 야영장 환경조성을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관내 등록 야영장 전수 점검에 나섰다.

글램핑장. 정창현 기자

야영장은 주간 대비 야간화재 사상사 발생 비율이 높은 특징이 있고, 소방안전시설 미비로 화재 발생 시 인지가 늦어 대피 및 초기 진화가 어렵다.

최근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화재 발생시 주변 산림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는 것은 물론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 사고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이번 전수 점검은 사천시와 소방서가 합동으로 자체 점검표를 활용한 위험 요인 제거, 관계자와 이용객 대상 화재 안전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한다.

또 화기 안전거리 확보 여부, 화재(연기) 감지기, 방염, 천막, 일산화탄소, 경보기, 누전차단기 설치 여부, 소화기 사용법, 각종 전기(가스) 시설 용품 안전인증 제품 여부도 확인한다.

특히 야영장 이용객을 위한 바베큐장 등 화기 취급장소 주변에 소화기 비치와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을 위한 환기 등 안전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안전한 야영장 환경 조성으로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시티투어 및 팸투어 대비 사천 안전관광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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