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26일 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전세버스 주노선 투입, 관용차 교통취약지구 집중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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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12:39 | 최종 수정 2022.04.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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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오는 26일 함양 시외·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
군은 버스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전세버스 6대를 주노선에 긴급 투입하고 읍·면 관용차를 교통취약지구에 투입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한다.
또 버스 파업과 관련한 정보를 마을방송 등으로 전파하고 임시노선버스 운행 노선도를 각 정류장 및 터미널에 부착하고 현수막 게시 등 대군민 홍보에도 주력한다.
이 외에도 마을 주민 자동차 함께타기(carpool)운동을 전개하고 예비 관용차를 동원해 수송 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가급적 파업에 이르지 않고 임단협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노사 양측을 설득해 나가겠다”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비상수송대책 상황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