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산양삼 4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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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 23:16 | 최종 수정 2022.04.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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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의 특산물인 산양삼이 4년 연속 명가명품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브랜드부문에서 함양 산양삼이 4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을 대표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명성을 쌓은 제품으로 전문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조사 등으로 선정된다.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지난 2003년부터 명품산양삼을 육성하고 있으며, 산양삼 생산 신고 기준으로 222개 농가에서 440ha 규모로 재배해 전국 최대 산양삼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또 지난 2004년부터 산삼축제를 열어 함양 산양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 개최된 '2021함양산삼엑스포'는 코로나19 속에서도 44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해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양삼 대표 주자로 인정 받았다
함양 산양삼은 생산이력제 관리 및 산양삼 지킴이 활동을 도입 하고 명품 산양삼 생산 기반 구축과 산양삼산업특구 사업 등을 펼쳤다. 항노화 산지유통센터에서는 언제든지 고품질의 우수한 산양삼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오는 9월 2일부터 개최되는 제17회 함양산삼축제에서도 산양삼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계획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산양삼이 엑스포 이후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명가명품이 되고 산양삼 산업화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