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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성북지구 LED 바닥신호등 설치로 사고 예방

도시재생사업으로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중앙광장교차로, 공북문 앞 등 5곳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4.29 23:09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교통서비스의 일환으로 스마트 횡단보도를 성북지구 내 5곳에 설치하고 4월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교차로에 설치된 LED 바닥신호등. 진주시 제공

스마트 횡단보도는 기존 횡단보도 신호등에 LED 바닥신호등을 추가해 횡단보도 이용자에게 주의를 환기시켜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설치 장소 5곳은 중앙광장 교차로, 진주교 사거리, 인사광장 교차로, 공북문 앞, 롯데시네마 앞이다. 공북문과 롯데시네마 앞 횡단보도에는 레이더를 이용한 보행안전 음성안내기와 공공 이미지를 투영하는 로고젝터가 추가돼 시민의 안전과 도시경관을 살렸다.

진주시는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이미 도시재생플랫폼, 도시재생홈페이지, 중앙지하도상가 스마트도서관 구축을 끝낸 바 있다.

앞으로 진주시는 성북지구 전역을 활기찬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내 청년허브하우스를 내년에 완공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설치,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직업진로센터미디어랩 설치, VR, AR, 3D 체험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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