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진주·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전국 사업지구에 실수요자 대상 토지·주택·상가를 공급한다.

LH는 최근 전용 홈페이지(lhplan22.lh.or.kr)를 통해 ‘2022년 전국 토지·주택·상가 공급계획’을 공개했다.

LH의 5월 이후 경남 지역 토지 공급 계획

경남 지역에서는 토지 290필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용지는 진주항공산단 56필지, 사천항공산단 84필지, 밀양나노산단 28필지다.

진주·사천 항공국가산단은 올해 11월 분양에 들어간다. 최근 대통령직인수위가 사천에 우주항공청 설립을 확정하면서 항공산단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남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용 부지는 진주항공산단(11필지), 사천항공산단(46필지), 밀양부북(49필지), 양산사송(6필지), 밀양나노산단(36필지·4월 분양), 창원가포(9필지·4월 분양) 등이다.

반면 올해 LH가 경남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 부지는 없다.

상업시설은 양산사송, 밀양부북, 창원가포(4월 분양), 등에서 공급된다.

한편 지난 4월 이후 LH가 공급하는 토지는 전국에서 총 2065필지(575만5000㎡)에 이른다. 주택과 단지 내 분양상가는 각각 2만 505가구, 137가구다.

토지는 수도권에서 1059필지(244만 5000㎡), 지방권에서 1006필지(331만㎡)가 공급된다.

주택은 총 2만 505기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15개 지구(18개 블록)에서 1만 1124가구, 지방권 11개 지구(14개 블록)에서 9381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한다.

구체적인 사업지구와 공급물량 및 일정, 지구별 개요 및 입지 특성 등 세부사항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사업지구 용도별 주요 토지의 경우, 관심 있는 사업지구를 클릭하면 LH 비즈맵(bizmap.lh.or.kr)으로 연결돼 ‘공고 중’, ‘수의계약 중’, ‘매각 완료’ 등의 판매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H는 건축법·세법 등 관련 법령 개정사항, LH 토지·주택·상가 공급절차 및 제도 등을 담은 ‘부동산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해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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