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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상봉동 새마을부녀회, 복숭아 둘레길 환경미화 활동 가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10 10:04 | 최종 수정 2022.05.10 15:04 의견 0

경남 진주시 상봉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일 관내 '복숭아 둘레길' 일원에서 환경미화 활동을 했다.

상봉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복숭아 둘레길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있다. 진주시 제공

복숭아 둘레길은 진주보건대를 시작으로 대룡골을 거쳐, 봉원중 뒤편 못재로 이어지는 산책 코스다. 특히 봄철에는 아름답게 핀 복숭아 꽃길 사이를 걸으며 진주 시내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어 주민들이 자주 찾는 둘레길이다.

이영숙 상봉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일상으로의 회복이 시작되는 시기에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복숭아 둘레길을 걷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정희 상봉동장은 "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이번 행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봉동 복숭아 둘레길이 더욱 우리 동의 자랑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상봉동은 앞서 복숭아 둘레길을 상봉동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보건대 운동장 인근에 복숭아꽃 계단 벽화를 만들고, 둘레길 일부 구간에 바람개비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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