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의 명품 찰옥수수-초당옥수수 첫 출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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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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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칠곡면, 낙서면, 부림면 일대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찰옥수수와 초당옥수수가 지난 4일 첫 수확과 동시에 출하가 시작됐다"고 12일 밝혔다.
의령 옥수수는 하우스 시설재배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하됐다. 오는 7월 말까지 노지 재배 옥수수까지 순차적으로 수확될 예정이다.
의령에서는 옥수수를 130여 농가에서 약 120ha의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하고 있다. 26년의 축적된 재배기술로 찰옥수수는 쫄깃한 맛이 단연 일품이며 초당옥수수는 16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을 끼고 있는 낙서면은 그 재배면적이 84ha 정도로 단일면적 전국 최대 옥수수 재배지역으로 전체 봄 옥수수 생산량의 60% 이상이다. 판매가격 역시 다른 농산물에 비해 월등히 좋아 의령군 대표 농산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의령 명품 옥수수 품질 향상을 위해 우량종자 확보, 농자재 지원, 병해충 방제비 지원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