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칡덩굴 5월부터 집중 제거
산림 내 조림지, 생활권, 도로변 등 칡덩굴 5월부터 집중 제거
칡덩굴 제거에 151억 원, 공공산림가꾸기 196명 투입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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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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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산림경관을 해치는 칡덩굴의 분포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사업비 151억 원과 공공산림가꾸기 인력 196명을 투입해 칡덩굴을 제거한다.
지난 4월까지는 지난해 발생지역의 칡뿌리를 제거했으며 5월부터는 산림 내 조림지·생활권·도로변 등에 덩굴걷기와 뿌리를 제거하며 약해의 위험이 없는 대규모 분포지역은 약제처리로 제거한다.
칡덩굴은 한번의 작업으로 완전한 제거가 되지 않아 10월까지 동일한 지역에 2번 이상의 반복작업을 해야 제거 될 수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소금을 활용한 친환경 제거방법을 시범적으로 일부지역에 하고 효과여부에 따라 사업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 강명효 산림정책과장은 “덩굴제거사업으로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고 고속도로, 국도 등 주요 발생지역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칡덩굴 제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