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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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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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보건소가 '2021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 사업에서 당뇨병 진단경험자의 치료율 개선 사례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에서 전국 보건소 만성질환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교육과정에서 당뇨병 진단경험자 치료율(표준화율)이 86.4%에서 96%로 11%포인트가 증가하는 성과를 올린 사례를 제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함양군은 노령인구 증가로 만성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들 질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대상자 등록관리 및 방문건강관리사업과 만성질환자 합병증 예방관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만성질환자들을 관리해 왔다.
또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시행한 걷기동아리 사업의 성과로 걷기 실천율이 지난 2019년 17.9%에서 2020년 27.4% 상승했다. 최근 걷기동아리 ‘함양하이파이브’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보여 지난해 걷기실천율은 30%가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건강정책을 추진해 건강격차를 줄이고, 건강지표를 더욱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